줄넘기 다이어트 - 오늘은 4000개 완료
저번에 5000개는 어떻게 한거지?
오늘 4000개 했는데 솔직히 좀 무리한 것 같다.
3100개를 하고서는 뭔가 5000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5000개 찍고 가자!
그랬는데 발목이 너무 아프기 시작해서 3500개로 마무리......
하려다 백단위로 끊는 건 싫어서 500개 더 채워서 4000개로 마무리 지었다.
근데 특히 왼쪽 발목에 너무 무리가 가는 것 같아서 중간에 정말 그만하고 싶었는데
이게 뭐라고 어정쩡한 숫자로 마감하기 싫어서 겨우겨우 4천 개 찍었다.
옳게 하고 있는건가? 억지로 숫자를 채우는 게 잘하고 있는 건지, 그래도 한계를 넘어야(?)하는 건지..
발목이 시큰하다.
예전에도 줄넘기 자세가 잘못되어서 왼쪽 발목이 삔 듯이 아파서
한동안 절뚝이며 다녔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아직까진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지만 그렇게 될까 봐 항상 자세 신경 쓰면서 한다.
내가 줄넘기할 때 발을 관찰해보니까 항상 오른쪽 발이 조금 더 앞으로 나와있더라.
왜 그럴까. 오래전에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친 적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 걸까?
또 왼쪽 무릎이나 발목이 잘못될까 봐 이번에는 항상 발끝을 주시하면서 똑같이 맞추려고 한다.
<오늘 줄넘기 시작한 시간대와 소요시간>
3:40 | 시작 | 소요시간 |
4:01 | 1,000개 | 21분 (1천개) |
4:27 | 2,000개 | 26분 (1천개) |
4:56 | 3,100개 | 29분 (1천1백개) |
5:08 | 3,500개 | 12분 (4백개) |
5:17 | 4,000개 | 9분 (5백개) |
<20일간 줄넘기 기록> (내일 400개만 해서 3만 개 채우려고 미리 입력함)
10/4(월) | 1000개 (첫 줄넘기) | 10/14(목) | 3000개 |
10/5(화) | X | 10/15(금) | 3000개 |
10/6(수) | 1000개 | 10/16(토) | X |
10/7(목) | 1000개 | 10/17(일) | X |
10/8(금) | 1000개 | 10/18(월) | 5000개 |
10/9(토) | X | 10/19(화) | 3000개 |
10/10(일) | 1300개 | 10/20(수) | X |
10/11(월) | X | 10/21(목) | 3000개 |
10/12(화) | 1300개 | 10/22(금) | 3000개 |
10/13(수) | 3000개 | 10/23(토) | 400개 (예정) |
19일 동안 6일 쉬고 13일간 줄넘기 29,600번 했다.
총개수는 지금 처음 세보는데 3만 번 못한게 아쉬워서 내일 400개만 해서 3만개 채우련다.
오늘 무릎과 발목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내일은 근력운동만 할 생각이었는데
400개만 더 해서 3만번 채워야겠다.
내가 현재 살이 많이 찐 상태라서 줄넘기 조금만 해도 살이 팍팍 빠질 줄 알았는데
5kg 빠지고서는 81kg 대에서 계속 정체 중이라 아쉽다.
다음 주는 운동 시간이 안 나기 때문에 81대 유지만 해줘도 정말 땡큐고
11월부터 다시 운동 시작해서 70 초반대까지 무사 안착했으면 좋겠다.
전에 쓰던 체중계가 잘 안돼서 새로 산 다이소 5천 원짜리 체중계.
불빛이 들어와서 좋다. 몸무게도 팍팍 줄었으면 더 좋았겠구먼.
일주일 동안 80대 구경도 못해보네... 오늘이면 79대까지는 감량했을걸 기대했는데.
아쉽다. 운동량도 부족했고 와퍼도 세 번이나 먹었으니;;;;;; 뭘 바래 바라긴
줄넘기 시작하고나서부터 필수템이 되어버린 안티푸라민.
쿠팡에서 500g짜리 대용량 사서 넉넉하게 사용 중이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이거 8,200원인가 8,500원인가 주고 샀다.
약국에서 조그마한 거 30g짜리 3천 원인가 준 기억이 나는데
그거에 비하면 대혜자다. 사고 나서는 언제 쓰나 싶었는데
줄넘기에 퉁퉁 부은 다리 마사지할 때 팍팍 바르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