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얀센 부스터샷 모더나 교차접종 후기 (48시간 경과)

35감량하고싶다 2021. 11. 3. 14:59

 

6월 15일에 얀센 맞은 얀센러이고

11월 1일 부스터샷 접종 시행 첫날

오후 3시에 잔여백신 신청하여 모더나로 접종 완료했습니다.

 

주사 맞은 부분만 뻐근함을 느끼던 중 그 뻐근함이 점점 잦아들어서 이렇게 부작용 없이 끝나나 했는데

33시간 정도 지난 오늘 자정부터 몸살기가 시작되었고 2-3시간 동안 이불 돌돌 말아서 꽁꽁 싸매고 땀 뻘뻘 흘리면서 몸살기는 다 떨쳐냈고요 현재 교차접종으로 모더나 맞은 지 48시간이 되었는데 다행히 몸상태가 특별히 안 좋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평소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직 찬기운이 팔다리에 느껴지면 유독 차갑긴 한데 이건 날씨가 추워졌으니까,

추가접종 맞기 전에도 그랬으니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주사 맞은 부분이 뻐근한 것도 99% 사라졌고, 무리 없이 샤워도 했습니다.

 

제발 백신 맞은 뒤의 부작용이나 그 어떤 증상이 이 정도에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얀센 & 모더나 조합은 처음이라 좀 떨립니다.

괜찮겠지 했다가 오한 오는거보고 살짝 쫄았음ㅠㅠ

그나마 모더나 용량 반만 맞아서 이정도인듯.

(얀센러가 부스터샷으로 모더나를 맞을 때는 용량의 절반을 맞고, 화이자는 그대로 맞는다고 합니다)

 

이제 이 정도면 얀센&모더나 교차접종 후기는 된 것 같고

한 일주일 뒤, 이주일 뒤에 한 번씩 후기를 남기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