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요거트 매일 섭취 & 효과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플레인 요거트, 냉동 블루베리

 

10월 25일에 난생처음 플레인 요거트 사 먹고 이후로 두 번째 구입이다.

요거트라고는 복숭아맛, 딸기맛 이런 과일맛의 달디 단 요플레밖에 안 먹어봤는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플레인 요거트 + 블루베리 + 아몬드 조합 사진을 보고 혹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10월 25일에 노브랜드 플레인 요거트 (가격 1,980원, 450g) 3통 사서 먹고 한동안 안 먹다가

(못 먹었다. 노브랜드 가서 사 올 시간이 없어서. 없어서 못 먹음)

어제 가서 5통 사 왔다. 유통기한은 11월 26일, 27일이니까 충분하다. 

보통 적당량 먹으면 450g 한통을 4-5번 먹거나 좀 과하게 한 숟가락 더 퍼담으면 3번 만에도 한 통 다 비우는 것 같다.

 

요거트를 잔뜩 사놓고 이것만 먹겠다는 그런 다이어트 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그냥 한 끼 정도, 아니면 너무 배고플 때 허기 달래는 용도로 먹을 생각이다.

 

 

■ 플레인 요거트 칼로리

노브랜드 플레인 요거트 450g 한 통 기준으로 285kcal. 

100g당 63.3kcal이고, 180g으로 환산하면 114kcal, 85g으로 환산하면 53.83kacl.

보통 빙그레에서 나온 딸기맛/복숭아맛 요플레 큰 거 180g이 180kcal, 작은 거 85g이 85kacl이니까

칼로리는 달달한 요플레에 비하면 당연히 적다.

그런데 여기에 블루베리와 아몬드 등을 넣어 같이 섭취하게 되면 아몬드 개수에 따라 칼로리는 팍팍 늘어나게 된다.

블루베리는 칼로리가 얼마 되지 않으니까.

 

■ 플레인 요거트 영양성분

역시 노브랜드 플레인 요거트 450g 기준으로

나트륨 200mg (10%), 탄수화물 27g (8%), 당류 14g (14%), 지방 13g (24%), 트랜스지방 0.6g, 포화지방 9.7g (65%), 콜레스테롤 67mg (22%), 단백질 15g (27%) [% 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kcal)에 대한 비율이다.]

원유(국산, 세균수 기준 1급A)는 87.74%이다.

 

■ 플레인 요거트 섭취 시간

식사 전후나 아침, 저녁 어느 때라도 섭취가 가능하고 또 그 차이가 어마하게 나지는 않지만 이왕 먹을 거라면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난 후에는 밤 사이 위액의 분비가 늘어나서 위산이 높아져있어 요거트의 유산균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저녁 식사 후에는 요거트의 유산균이 위장 활동을 촉진시켜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숙면에 방해가 되니까 역시 저녁식사 후에도 굳이 일부러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근데 난 사실 이런 거 따지면서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생각나면 먹고, 먹을만하면 먹고, 잠들기 전이라도 너무 허기가 져서 힘들면 몇 숟가락 떠먹을 수도 있으니까. 안 먹는 것보단 낫겠지 하면서 먹으면 되겠다.

 

■ 플레인 요거트 권장량

보통 100g을 말하던데 시중에 판매되는 작은 요플레가 85g이고 큰 거는 180g이니까

조금 적게 먹을 때는 80g 내외로, 조금 많이 먹으면 100g 이상으로 먹어도 큰 무리는 없을 거다.

과하게 섭취한다고 어마어마한 부작용을 가져오는 음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되지만

뭐든 과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고 또 사람마다 장내 보유하고 있는 유산균의 수가 다르기 때문에

평소 장운동이 활발한 사람이 요거트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가뜩이나 활발한 장운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으니까

적당량 섭취하면 좋겠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음식량 섭취도 줄고 해서 화장실 가기가 힘들 수가 있으니 조금이라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요거트를 먹었다고 해서 바로 배에 신호가 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냥 평소랑 비슷비슷하다. 꾸준히 먹어봐야 알 것 같으니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