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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얀센 부스터샷 모더나 교차접종 후기 (30시간 경과)
    건강 2021. 11. 2. 21:27

     

     

    11월 1일 어제 오후 3시 3분경에 얀센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용량 절반 접종 완료 후 

    현재 시각 11월 2일 오후 9시, 30시간이 지났다.

     

    상태는 매우 좋고, 주사 맞은 부분의 통증도 많이 나아졌다.

    혹시 몰라서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있고 운동도 안 하고 등산도 안 했다.

    혹시 몰라서 영양 보충한다고 많이만 먹었다 ㅠㅠ

     


    ◆1◆ 얀센 부스터샷 모더나/화이자 접종 방법

    (1) 처음에는 1339 문자를 본 뒤 백신예약센터(https://ncvr.kdca.go.kr/)에서 11월 8일 이후로 사전예약을 했다.

    (2) 하지만 11월 1일부터 잔여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는 것이 문자에서 안내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잔여백신으로 예약하고자 마음먹고 있었다.

    (3) 11월 1일 점심시간에 백신 생각이 나서 잔여백신을 찾아보니 여러 곳에 많은 잔여백신이 있었고 그중에서 가까운 곳에 전화를 했고, 전화예약을 한 뒤 접종하러 갔다.

    (4) 나는 모더나를 신청하고 맞았는데, 화이자로 맞고싶다면 병원 측에 화이자 맞고싶다고 하면 된다. 물론 화이자 잔여백신이 남은 곳에. 뭐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다. 뭐가 더 나은지 비교하기도 귀찮고 그거 비교해봐야... 그냥 빨리 맞고 끝내는 게 속편하다.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사항※

    얀센 접종자들은 이미 접종완료를 했기 때문에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 SNS상에서 바로 잔여백신 예약을 하려고 하면, 접종완료자라고 뜨고 예약이 안됩니다.

    그래서 전화예약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위의 문자에서도 확인 가능)

     

    또,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취소하고 전화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처음 전화한 병원은 제가 사전예약이 되어있다고 잔여백신 신청을 안 해줬습니다.

    사전예약을 취소한 뒤에 다른 병원에 전화를 하니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이후에 정부 지침이나 설정이 변경되어 SNS상에서도 얀센 접종 완료자들도 예약이 가능해질 수도 있고,

    사전예약을 한 상태에서도 전화예약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2◆ 얀센 부스터샷 모더나로 접종 후 증상

    천만다행으로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증세는 없다.

    맞고 나서 3시간 뒤부터 주사 맞은 부위가 뻐근하기 시작했고 그 뒤로 오늘 하루 종일 약간의 뻐근함이 지속적으로 느껴졌다. 그런데 30시간이 지난 지금은 뻐근함이 많이 사라졌다. 한 28시간 정도부터 통증이 많이 약해진 듯하다.

    섣불리 이렇다 저렇다를 말할 수는 없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듯하다.

    주변에서 모더나를 추가접종했다고 하니 너무 걱정들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3◆ 섭취한 약 (타이레놀, 아스피린 등)

    보통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하는데 집에 구비해놓은 타이레놀이 다 떨어져서

    접종 완료 후 저녁식사 이후에 타이레놀 1알,

    접종 당일 야식 후 아스피린 500mg 1알,

    다음날 아침식사 후 아스피린 500mg 1알,

    다음날 점심식사 후 아스피린 100mg 2알

     

    이렇게 복용했다. 아픈 증상은 없었지만 혹시 몰라서 미리 먹었다.

     

    이건 여담인데, 주변에 약은 절대 먹지 않고 자연적으로 이겨내겠다(?) (특별히 이번 코로나 백신 때문이 아니라 평소 마음가짐이..) 그런 분이 계셨는데 며칠 전 백신 2차 접종 후에 너무너무 힘들어하셔서 아스피린 몇 개를 드렸는데 (가지고 있는 게 아스피린뿐이어서) 그거 드시고 완전히 나아서 정말 고맙다고 하신 적이 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몇 년 전에도 어떤 증상으로 정말 아파서 출근도 못하고 3일을 앓아누웠다가 정말 힘들어서 약국에 겨우 가서 증상을 말하고 주는 약을 먹었더니 말끔하게 바로 나았다고 하더라. 

    진통제를 남용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지만 정말 필요할 때는 한 알 먹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4◆ 교차접종은 처음인데 걱정은 안 되는지?

    에라 모르겠다. 걱정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언젠간 맞아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생각났을 때 빨리 맞았다. 

    얀센도 백신패스가 된다지만 언제 바뀔지 모르니까 신경 쓰기 싫어서 그냥 맞았다.

    제발 아무 일 없길 바라고 얀센 & 교차접종하시는 얀센러분들도 특이증상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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