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부스터샷 모더나 추가접종 후기 (4일째)

■결론 : 얀센 부스터샷 모더나 교차접종 4일째, 아직까지 큰 탈 없음

 

6월 15일 잔여백신으로 얀센 접종하고

11월 1일 추가접종 시행 첫날 오후 3시에 모더나 접종 완료하고

4일이 지났다.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정확히 96시간째.

 

얀센 접종 후에는 주사 맞은 왼쪽 팔 전체가 뻐근하고 움직이기 불편했는데

모더나는 용량의 절반만 맞아서 그런지 뻐근한 것도 주사 맞은 부분에만 집중되고 그마저도 얼마 가지 않았다.

이틀째 자정에 몸살기가 와서 2-3시간 덜덜 떤게 내가 지금까지 겪은 후유증의 전부이다.

몸살기가 심해질지 어떨지 몰라서 걱정되긴했는데 그 이후로 딱히 특별한 증상은 없고

요 이틀 좀 피곤한 상태인데 더 피곤하다던가 그런 건 없다

접종 후의 생활패턴도 달라진건 없고 엊그제, 어제 좀 걷기를 많이 했을 뿐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았다.

체온은 36도대가 매번 나온다.

약은 타이레놀 맨 처음 1알 먹고, 그 뒤로 아스피린 몇 개 먹고 엊그제, 어제 판피린 1병씩 먹었다.

몸살기 이후로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집에 있던 판피린 먹은 거다.

 

개똥 같은 코로나 사실 개똥 같고 이제는 마스크 다 벗고 일상생활해도 될 것 같은데

접종을 했니말았니 뭘 맞았니 이제는 또 추가접종까지 하라고 하고 

어디는 백신패스되고 어디는 안되고 진짜 개돼지 조련하는 것 같은데

안 맞을 수가 없으니까 맞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하여간 진짜 지랄도 정도 것이라고 하고 싶다.

 

11월 8일부터는 사전 예약하신 얀센 접종자분들이 추가접종을 시작하는데 부디 그분들도 별 탈 없이, 특이증상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고 얀센 접종자분들뿐만이 아니고 모두가 다 백신 맞고 멀쩡히 일상생활했으면 좋겠다. 제발

 

 

■얀센 부스터샷 접종 방법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이용하기 (https://ncvr2.kdca.go.kr/)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원하는 날짜와 시간, 병원을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 병원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기

네이버나 카카오톡의 잔여백신 확인하기를 이용해 주변에 화이자나 모더나 잔여백신이 남아있는 곳에 직접 전화를 하여 얀센접종자임을 밝히고 잔여백신을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위의 질병관리청 사전예약은 접수하지 말고 전화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사전예약되어있다고 잔여백신 예약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괜한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고 깔끔하게 사전예약 없이 전화로 잔여백신 신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